일반 수돗물을 알칼리환원수로 손쉽게 전환시킬 수 있는 휴대용 기기가 개발됐다.
브이아이는 휴대용 알칼리환원수 생성기인 ‘토피온(Top-ion)’과 알칼리환원수 스프레이인 ‘스킨이온 (Skin-ion)’ 개발에 성공, 21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기업 히트제품 페스티벌 전시회에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알칼리환원수는 암, 당뇨 등 주요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인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중화시키는 다량의 활성수소가 함유된 건강 음용수다.
이번에 개발한 생성기는 물속에서 미세전기를 자연적으로 발생시키고 이 전기로 물을 이온 분해함으로써 활성수소를 다량으로 함유한 알칼리환원수를 생성한다. 크기는 7~10cm로 휴대성이 좋으며, 처음 사용 후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스킨이온은 안개분무 타입으로 용기 내에서 알칼리환원수가 생성되고, 음용수를 넣어 리필 사용이 가능하다. 피부에 정기적으로 뿌려 세정효과, 보습효과, 미안효과, 항균효과를 볼 수 있다.
이명수 브이아이 사장은 “활성수소를 생성시키는 -1.0V 이하 규모의 미세 전기를 발생시키는 알카리토 합성금속이 핵심기술”이라며 “지난해 이후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 시장에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