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9일 6,200원이었던 아남반도체 주가가 8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2만4,000원대를 상향돌파하는 강세를 보였으며,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미래산업, LG반도체, 신성이엔지, 디아이등 대부분의 반도체 관련업체들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9일 3만9,900원이었던 디아이 주가는 이틀연속 상한가를 치며 6만4,000원대를 돌파했다.미래산업의 경우 지난 9일 5,830원이었던 주가는 상한가를 2번이나 기록하며 8,000원대에 근접했으며, LG반도체도 9일 1만3,7000원이었던 주가가 3번의 상한가를 나타내면서 2만원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신성이엔지 역시 이 기간동안 3번이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대형주들도 최근의 종합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기간동안 각각 1만원, 8,000원가량 올랐다.
전일 현대전자와 미래산업은 각각 1,500만주, 1,200만주이상 거래되는 등 치열한 매매공방을 보였으며 LG반도체, 아남반도체, 신성이엔지등도 활발한 거래량을 보여 반도체 관련주가 테마주로 부상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국내 메모리 3사들은 올 상반기 D램 가격안정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현대전자, LG반도체는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삼성전자는 1조원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