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휴대폰 기본료 1,000원 인하

통신요금인하방안 발표, 연 1만2,000원 요금부담 줄어 오는 9월부터 이동통신 기본요금이 월 1,000원 인하되고 문자(SMS) 50건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휴대폰 가입자 1인당 연간 2만8,000원의 통신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스마트폰 선택요금제 도입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신의 통화패턴에 맞게 음성, 문자, 데이터 사용량을 직접 골라서 쓸 수 있게 되고, 삼성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 대리점에서도 단말기를 구입해서 바로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기본료 인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통신요금 인하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3월초 기획재정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들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논의한 지 3개월만이다. 포퓰리즘 논란 등 난산 끝에 최종안이 나왔지만 소비자는 물론 통신사업자 모두 불만을 쏟아내고 있어 시행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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