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태블릿PC 지슬레이트 3월 미국출시

LG전자는 오는 3월 구글의 태블릿PC 전용 운영체제(OS)인 ‘허니콤’을 탑재한 태블릿PC ‘지슬레이트(G-slate)’를 T모바일을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슬레이트는 지난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 전시회에서 T모바일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이달 중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지슬레이트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8.9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CPU)의 1기가헤르츠(GHz) 코어를 두 개로 늘린 것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로 3차원(D)영상을 녹화한 뒤 HDMI 단자를 통해 TV나 PC 등 다른 기기에서 볼 수 있다. 고해상도 동영상의 끊김 없는 재생할 수 있는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 32GB 내장메모리, 화상회의 가능한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6,400 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자이로스코프센서 등의 하드웨어 사양이 적용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북미지역은 물론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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