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쇼핑몰의 미다스' 패션모델 지망생에 특강

쇼핑몰 로토코 시장 오병진씨


모델ㆍ가수를 거쳐 '쇼핑몰의 미다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오병진(사진)씨가 패션모델 지망생에게 특강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오는 26일 오후4시 SAC아트센터에서 패션모델예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병진 특강을 개최한다. '런웨이를 넘어선 영역확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패션모델을 거쳐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다양한 업종의 패션몰과 김치사업까지 성공한 오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델 후배들에게 진로개척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학 졸업 후 우연한 기회에 패션모델을 시작한 오씨는 지난 2001년 남성 5인조 그룹 오션(5tion)의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 2007년까지 활동한다. 2006년 만 29세에 친구들과 함께 창업한 남성 쇼핑몰 '로토코'는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남성 쇼핑몰 매출순위 1위에 등극, 온라인 쇼핑몰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쇼핑몰업계 최초로 로토코는 코스닥에 우회상장됐다. 그는 이후 2009년 여성 패션 쇼핑몰 '더에이미'를 론칭해 100억원대 연매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0년 9월에 오지호ㆍ김치영ㆍ윤기석과 함께 만든 김치 브랜드 '남자김치'는 6개월 만에 4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자기계발서 '너의 전부를 걸어라(시공사)'를 출간해 자신의 성공 스토리와 온라인 쇼핑몰 경영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한 그는 5월에 '남자피자'를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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