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강원 "평창올림픽 성공 힘모으자"

문화·관광·스포츠·SOC분야 광역행정협약 체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경기도 시흥시와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수요자 중심 사업 'G-패밀리클러스터사업'이 참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중소기업 활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경영·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밀착형 맞춤 지원하는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이다. 21일 경기중기센터 등에 따르면 시흥시와 경기중기센터가 올해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한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127억원의 매출증대 효과와 37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또 특허 및 실용실안, 디자인등록 등 출원 건수도 21건을 기록했으며 사업에 참가한 기업의 87%인 74개 기업이 지원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커넥터 생산업체인 ㈜포스텍(대표 이수영)은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난 2010년 커넥터 하우징 금형을 제작지원 받아 상용화에 성공했고 올해도 커넥터 관련 특허출원 및 해외수출을 위한 인증취득을 지원받아 3억원의 수출증대와 4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영진플렉스(대표 임태경)는 건축배관 및 플랜트 설비를 전문으로 제조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1년 국내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5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매출도 전년도 대비 120% 성장한 1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시흥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험분석 및 해외규격취득지원, 산업재산권출원, 시제품개발(금형제작), 국내전시회참가지원 등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연구개발 및 수출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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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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