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임원과 Q&A] 미원에스씨, 230억 들여 공장 늘린다는데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이하 미원에스씨)은 에너지경화수지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23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10일 공시했다. 공장소재지는 충주기업도시 사업지구다. Q. 이번 증설로 늘어나는 생산량은 A. 그걸 왜 묻나. Q. 미원에스씨 시총이 860억원인데, 공장 증설에 230억원을 투자하면 작은 규모가 아니다.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질문하려고 한다. A.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공식적 어나운스할만한 내용은 아니다. Q. 별로 늘어나지 않나? A. 늘긴 느는데 변동될 수 있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것을 얘기하긴 어렵다. Q. 230억원을 투자하는데, 어느 정도 생산량이 추가로 필요하다든가, 매출이 얼마 늘어난다든가 하는 자료도 없이 하나. A. 물론 내부자료는 있지만, 경제신문에 낼 정도는 아니다. Q. 이번 증설을 하는 이유는 A. 현재 생산량에 여유가 없다. 그래서 이미 확보된 부지에 공장을 짓는 것이다. Q. 현재 부족한 건가, 선제적으로 생산량을 확보하는 차원인가 A. 선제적인 확보 측면이 강하다. Q. 완공은 투자 종료시점인 2012년 연말인가. A. 그렇다 Q. 증설된 설비까지 모두 가동되면 가능한 매출은 A.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 Q. 현재 지분구조가 어떻게 되나 A. 공시를 보면 알 것 아닌가. 경영권에는 문제가 없다. (지난 5일 공시에 의하면, 최대주주인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15.9%를 비롯해 친인척ㆍ계열사 임원 등 우호지분이 61.8%다.) Q. 올 상반기 매출이 1,000억원이다. 올해 가이던스는 A. (연말까지) 가봐야 안다. 우리는 실적 추정공시를 안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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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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