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는 자체 개발한 디젤자동차의 매연을 줄여주는 장치(LEGR-ICGR)를 일본에 판매하기 위해 한ㆍ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판매회사는 에넥스와 일본 와코사가 7대 3의 비율로 공동출자해 설립될 예 정이며 출자금은 협의 중이다. 본격적인 회사 설립작업은 LEGR-ICGR에 대한 일본 당국의 인증이 떨어지는 올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당초 와코측이 LEGR-ICGR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제조ㆍ 판매를 맡기로 했었으나 핵심장치는 에넥스가, 주변장치는 와코측이 생산하고 판매는 별도의 합작법인이 맡기로 수정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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