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선물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한국선물거래소 개장과 더불어 영업에들어간 선물회사들이 지난 9월말까지 반기경영실적을 결산한 결과 LG, 삼성선물 등2개 선물회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선물회사들도 3.4분기부터는 거의 흑자로 돌아서고 있다.LG선물은 반기결산 결과 3억1,100만원의 흑자를 냈으며 삼성선물도 효율적인 자산운용 등에 힘입어 7,000여만원의 이익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은선물도 2.4분기 7,000만원의 손실에서 3.4분기는 6,900만원의 이익이 나 거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
반기결산 결과 각각 1억1,000만원, 4억1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국민. 농협선물도3.4분기에는 각각 2,800만원, 400만원의 흑자를 기록, 대부분의 선물회사들이 국채선물 상장 등으로 경영상태가 급속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선물도 2.4분기에는 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3.4분기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1억원 흑자로 반전했다.
선물회사들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1일 거래량을 2만계약으로 보고 있으나 해외선물을 병행하는 회사들의 경우는 1만5천계약 정도면 현상유지가 가능한 것
으로알려졌다. 강용운기자DRAG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