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이 지역 참외농가에 대해 정부가 335억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겨울 이상기후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설농작물을 자연재해로 인정해 정부지원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받는 곳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 내 4,808가구의 농민들로 이들은 4,670ha의 면적에 참외를 재배했으나 71%의 생산손실을 입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복구비는 농약비와 생계지원비, 농축산자금융자 상환연기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