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LG건설 "匠人은 정년 3년 연장"

기술명장 우대제도 도입 화제

‘장인(匠人)은 정년도 뛰어넘는다’ LG건설이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인력에 대해 일반직원보다 정년을 3년 늦추는 제도를 도입해 화제다. LG건설은 올해부터 정년을 맞는 기술인력 중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직원을‘기술명장’으로 선발, 정년을 연장하는 우대제도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명장’으로 선발되면 일반직원 정년인 만55세를 채운 뒤에도 3년간 추가로 직장을 다닐 수 있다. 연봉은 물론 각종 사내 복리후생의 혜택도 축소되지 않는다. LG건설은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건설업이 전문지식 못지않게 현장에서의 풍부한 공사수행 경험이 중요하게 인식되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 임충희 인사총무담당 상무는 “이 제도 시행으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이 사장되지 않고 후배 직원들에게 전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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