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팜제약(대표 허준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용천역 열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구호 의약품을 전달했다.
허준영 사장은 북한의 경우 기초적인 항생제나 붕대ㆍ소독약이 부족한 실정인 만큼 적십자사를 통해 구호 의약품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최 근 이윤구 총재를 만나(사진) 항생제ㆍ소염진통제ㆍ태반영양제 등 2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이윤구 총재는 “사고직후 제약회사 대표가 직접 달려와 의약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고마웠다”면서 “마이팜제약의 따뜻한 손길은 다른 제약사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의약품 기증을 계기로 마이팜제약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평양 적십자병원 후원 및 각종 대북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마이팜제약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루프스를이기는사람들을 비롯해 많은 사회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