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 'MTV 무비 최고의 액션스타상' 후보 올라


현지시간으로 내달 6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제 19회 ‘2010 MTV 무비 어워즈’ 시상식의 총 12개 부문별 최종 후보자가 발표됐다. 이번 후보자 리스트에는 영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한국 배우 비(본명 정지훈ㆍ사진)가 '최고의 액션스타상(Biggest BadAss Star)' 부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비는 공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딩턴, 크리스 파인과 나란히 최종 후보로 올랐다. 최종 5인 후보에 오르기까지 25명의 예비 후보들과 투표 경쟁을 벌인 결과. 한편, 영화 '더 행오버'는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뉴 문'과 '아바타'가 각각 5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또 2010 MTV 무비 어워즈 시상식 최고의 상인 '최고의 영화상'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바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더 행오버', '뉴 문'이 투표 경합을 펼칠 예정. 전통적으로 시상식 도중 영화 속 커플이 실제로 무대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보여 매년 큰 화제를 모으는 '최고의 키스상'에는 '뉴 문' 속 주인공들이 올라 눈길을 끈다. '뉴 문'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발렌타인 데이'의 테일러 스위프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각각 커플로 이름을 올린 것. 각 부문별 최종 후보들은 12일부터 시상식 하루 전날인 5일까지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movieawards.mtv.com)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게 되며, 그 수상 결과는 6일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올해 시상식에는 ‘최고의 액션스타상’, ‘최고의 공포연기상’, ‘글로벌 슈퍼스타상’ 3개 부문이 새로이 신설되었으며, 이 중 ‘글로벌 슈퍼스타상’은 전 세계에서 온라인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2010 MTV 무비 어워즈’는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싸움상’ 등 이색적인 수상 부문을 만들어 젊은 세대들의 구미에 맞추는 동시에 여타 시상식과 차별화를 꾀해왔다. 또 모든 수상자는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만을 100% 반영하므로 대중들의 인기와 사랑을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척도를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올해는 ‘2010 MTV 무비 어워즈’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영화상’을 비롯해, ‘최고의 코믹 연기상’,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싸움상’, ‘최고의 남녀 배우상’, ‘주목할만한 배우상’, ‘최고의 황당한 순간상’ 등의 부문이 마련되었으며, ‘글로벌 슈퍼스타상’, ‘최고의 액션스타상 ‘, ‘최고의 공포연기상’ 등 세 가지 부문이 새롭게 추가돼 총 12개 부문에서 수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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