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오는 2005년까지 국내 노트북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려 선두로 나서겠다고 24일 밝혔다.
이홍구 한국HP 퍼스널시스템그룹 총괄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HP는 내년 2분기가 끝날 때까지 시장점유율을 20%, 오는 2005년에는 25%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노트북 판매 목표는 올해 11만대, 내년 15만대에 이어 2005년에는 29만대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한국HP는 최근 리모컨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15.4인치 와이드화면 센트리노 노트북 `HP 파빌리온 zt3000` 시리즈와 화면크기 12.1인치, 무게 1.59㎏에 7시간까지 충전없이 사용 가능한 `HP 컴팩 비즈니스 노트북 nc4000`등 신제품 4종을 내놓았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