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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권과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One pass) 요금제를 결합한 쿠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18일부터 내년 2월 29일 판매되는 이 쿠폰은 SK텔레콤과 공항철도공사의 제휴를 통해 탄생한 신개념 여행 서비스 상품이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1일권과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권을 따로 구입하면 총 2만5,300원이지만, 결합 쿠폰은 약 33% 할인된 1만7,000원이다. T로밍 홈페이지(www.sktroaming.com)와 T로밍 블로그(troaming.tistory.com)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쿠폰을 구입할 때 휴대전화에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1일권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공항철도 직통 티켓은 출력해 서울역 창구에서 교환하면 된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T로밍 가입자들이 출국 시점부터 여행을 마치는 순간까지 보다 많은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