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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67ㆍ사진)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에 선정됐다. 여성영화인모임은 13일 ‘2010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의 주인공으로 영화 ‘시’의 주인공 윤정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올해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선정하여 격려하는 차원에서 제정된 상이다. 여성영화인모임측은 “진정 아름다운 연기자란 젊음보다는 세월과 함께 연기가 무르익은 배우라는 것을 알려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 올해의 여성 영화인 연기상은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주인공 서영희가 선정됐고 제작 부문에는 ‘해결사’를 제작한 강혜정 대표가, 연출 부문에는 ‘레인보우’를 연출한 신수원 감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