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픽업트럭 `모하비`가 최근 `2004 시카고 모터쇼`에 출품된 컨셉카 중 최고의 모델로 선정됐다.
19일 기아차의 미국 현지법인(KMA)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선 타임스` 최신호에서 기아차 `모하비(모델명 KCV-4)`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판매 브랜드인 `셰비 노매드`와 함께 가장 뛰어난 컨셉 차량으로 선정했다.
선 타임스는 폴 브라이언 시카고 모터쇼 대변인의 말을 인용, “기아차의 모하비가 관람객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며 “올해 모터쇼에서 모하비 등 컨셉차량들이 가장 큰 볼 거리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기아차가 북미시장을 겨냥, 출품한 `모하비`는 5인승 컴팩트 픽업으로 V6 3.8L가솔린 엔진을 탑재,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디자인 됐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