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남해화학 매출액 올 사상최대 전망

수출호조로 6,500억 달할듯

남해화학 매출액 올 사상최대 전망 수출호조로 6,500억 달할듯 비료전문기업인 남해화학이 수출호조로 올해 사상최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화학은 19일 화학비료의 연간수출이 사상 처음 70만톤을 넘어서는 등 수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6.8% 가량 늘어난 6,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화학의 지난 3ㆍ4분기까지 화학비료 수출물량은 45만톤으로 금액으로는 1억5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실적과 비교해 물량으로는 95%, 금액으로는 98%를 달성한 수치다. 남해화학측은 이 같은 수출호조 이유로 ▦물류시스템 개선 ▦신제품 개발 ▦인산 등 수출제품 다양화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꼽았다. 장경택 사장은 “베트남 시장의 경우 국내 수출제품 중 유일하게 한글 브랜드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화학은 이날 ‘시나브로’ 개발에 성공, 50억원을 투자해 상업화를 위한 공장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나브로는 수용성 코팅제로 비료를 코팅해 일반 속효성비료와 달리 작물의 생육기간 동안 비료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제조된 환경친화형 완효성비료다.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입력시간 : 2004-10-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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