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코텍, 전자칠판 모니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

코텍이 모니터 기반의 전자칠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코텍은 세계 1위 전자칠판 업체인 캐나다의 SMART사에 전자칠판 모니터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면서 “세계 전자칠판 시장은 프로젝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에서 모니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으로 옮겨가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추후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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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기반 전자칠판은 높은 가격경쟁력과 대형화가 장점이지만 선명도와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모니터 기반의 전자칠판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SMART사가 모니터 기반 전자칠판 부문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함에 따라 코텍의 모니터 구매발주서(PO)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전자칠판 모니터 매출액은 5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0%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교보증권은 코텍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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