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퀴니 vs 델리·미켈슨 '외나무다리 결투'

현역 최고의 ‘개성파’ 골퍼들이 참가하는 ‘외나무다리의 결투(Battle at the Bridges) 2004’(총상금 170만달러)가 3일 열린다. 이 경기는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사인 IMG가 지난 99년부터 매년 흥미진진한 대진으로 정규 대회 이상의 관심을 모아온 이벤트. 올해는 타이거 우즈가 장타자 행크 퀴니와 호흡을 맞추고 ‘풍운아’ 존 댈리와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이 조를 이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산타페의 브리지골프장에서 맞붙는다. 각자의 볼로 플레이를 한 뒤 좋은 스코어를 그 홀 팀 성적으로 삼아 많은 홀을 이긴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긴 팀에 120만달러, 진 팀에 50만달러가 돌아가는 이번 경기는 특히 이들 현역 최고의 장타자들이 6개 지정 홀에서 펼치는 호쾌한 ‘장타대결’이 하이라이트다. SBS골프채널이 3일 오전8시30분부터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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