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후발 통신업체 주가상승 예상"<대우증권>

김성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후발 통신사업자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들어 7월말까지 LG텔레콤[032640]의 시장 점유율은 1.3%포인트 높아졌고KTF[032390]는 1.2%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통신[033630]도 시내전화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0.65%포인트 늘렸고 연말까지 추가로 1.0%포인트 이상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후발사업자에 유리한 정책 및 영업환경이 조성되면서 당분간선발.후발사업자간 펀더멘털 격차가 축소되는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하반기 후발 통신업체의 주가도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G텔레콤에 대해서는 `매수'를, 하나로통신에 대해서는 `단기매수' 투자의견을 각각 냈다. 그러나 SK텔레콤과 KT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정부규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으며 후발사업자 체력강화로 시장지배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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