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2.10포인트 급등, 5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일시적인 조정양상을 보이다 일본, 홍콩주식시장의 급등에 영향받아 최근월물인 12월물 가격 상승폭이 급격히 확대됐다.
후장들어 타이거펀드의 환매수 루머로 매수주문이 급격히 증가, 41포인트대를 돌파한 선물가격은 후장한때 전일대비 2.40포인트 오른 41.40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폭이 조금 줄어들기도 했으나 꾸준한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전일대비 2.10포인트 높은 41.10 포인트로 마감했다.
최근 매수주문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도 2,698 계약을 순매수, 누적순매도 포지션을 1만계약 밑으로 줄였다. 개인들도 1,750 계약을 매수했다.
옵션시장은 콜옵션이 대체적으로 비쌌음에도 매수세가 몰려들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42.5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대비 0.78 포인트 올라 80.4 %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45포인트 콜도 143% 올랐다. 반면 풋옵션은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자 콜, 풋 모두에 기대매수세가 유입되며 옵션의 가격이 고평가됐다』고 말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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