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TV와 핸드폰 부문 수익성 회복지연 우려 등으로 6일 연속 하락했다.
LG전자 주가는 11일 오후 2시7분 현재 전일 대비 2.07% 하락한 9만4,400원에 거래중이다. LG전자는 이날 장중 9만4,200원까지 하락하는 등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성장동력이던 TV사업 부문은 유로ㆍ달러환율 급락 및 원ㆍ달러 환율 급등으로 매출 감소 및 비용부담 증가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특히 휴대폰 부문도 스마트폰 등 시장에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때까지 수익성 회복은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