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일 2000년형 「EF쏘나타」와 「그랜저XG」를 잇따라 선보였다.2000년형 EF쏘나타는 국내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전 모델에 운전석 에어백과 시트벨트 프리텐션너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유해가스 차단장치(AQS)를 도입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2000년형 그랜저XG는 뒷좌석에 열선을 내장한 시트와 여러가지 기능을 갖춘 암레스트를 비롯해 HI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고급사양을 추가했다.
가격은 쏘나타 1.8DOHC는 1,189만원, 2.0GVS는 1,409만원, 2.0 골드는 1,640만원, 2.5 6기통 골드는 2,016만원이다. 그랜저XG L25는 2,240만원, L30은 2,780만원이다.
현대자동차는 2000년형 모델에 고급사양을 기본으로 채택했기 때문은 가격을 30만~85만원 인상했다고 설명했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