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텍, 올 영업익 141억 예상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 성장

코텍이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미래에셋증권은 코텍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추정치 대비 각각 51.4%, 98.6% 늘어난 1,288억원, 141억원으로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슬롯머신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올 2ㆍ4분기부터 매출 정상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교체시기도 다가오고 있어 모니터 물량 수요가 더욱 늘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산업 활발화에 따라 세계 1위 카지노용 모니터 업체인 코텍의 수혜가 기대되는데다 의료용 모니터 등으로 신규 사업 다각화에 나선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코텍의 2007년 4ㆍ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한 244억원,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14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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