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미텍, ‘완벽한 턴어라운드 기대’

세미텍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행진을 이어갔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인 세미텍은 전일보다 2.46%(90원) 오른 3,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째 상승세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세미텍이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3D TV에서 필수적인 T-콘 등 디스플레이 등 신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세미텍은 국내 반도체 경기호황과 DDR3로의 제품 전환, 그리고 메모리업체의 후공정 외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 및 이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높은 가동률과 이익률로 2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전분기 대비 314% 늘어나는 등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3ㆍ4분기 이후도 생산장비가 추가 투입돼 매출과 이익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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