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모비스, 11개월만에 계동 재입주

현대모비스가 분가한 지 11개월만인 지난 12일 계동 사옥에 재입주했다.모비스는 지난 연말 사들인 계동 사옥 4~6층 3개층을 사용하게 되며, 전직원 3,500여명 가운데 창원공장 등 지방근무 직원을 제외한 1,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모비스는 지난 77년 7월 창립당시 세운상가에 둥지를 튼 후 신문로 빌딩을 거쳐 지난 83년부터 계동 사옥 별관을 사용해 오다, 지난해 2월 여의도 현대캐피탈 빌딩으로 이전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본가라고 할 수 있는 계동 사옥에 다시 들어오니 각오를 새롭게 하게 된다"며 "세계적인 종합부품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동 사옥 본관은 2~3층 현대종합상사, 4~6층 현대모비스, 7~9층 현대해상, 10층 현대석유화학, 11층 삼미특수강과 현대하이스코, 12층 현대아산과 현대그룹 구조조정본부, 14~15층 현대중공업, 별관은 현대건설이 각각 사용하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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