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문화예술계 7개 분야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오는 29일부터 내년 초까지 무료로 공연한다.
공연작은 무용 ‘솟나기(29일)’, 전통예술 ‘슬기둥 콘서트(30일)’, 음악 ‘레이니 데이(1월4일)’, 안톤 체홉의 ‘갈매기(1월 9~12일)’, 무대공연 ‘명랑(1월 6~7일)’, 독립예술작 ‘만화 콘서트(1월 9일)’ 등으로 동숭동 대학로에 위치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상연된다.
또 미술전시회 ‘고난속에서 피어난 추상展’은 내년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마로니에 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 작품들은 올 한 해 동안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작품으로 인정돼 ‘올해의 예술상’을 받게 되는 것으로 각각 3,000만~5,0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인들은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문예진흥원 홈페이지(www.artsaward.or.kr)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티켓을 나눠준다.
한편 문예진흥원은 오는 27일 이들 우수작들에 대한 시상식을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02)760-4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