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예탁원 자료에 따르면 96년 24억3,350만달러이던 해외증권 발행은 IMF사태가 발생한 97년 18억달러, 98년 11억달러로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99년 국내경기와 신용도가 회복되면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발행내용을 종류별로 보면 10개 회사가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통해 전체 조달액의 63.1%인 66억5,000만달러를 유치했고, 66개사가 해외전환사채(CB) 발행으로 25억5,554만달러(전체 조달액의 24.3%), 35개사가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13억2,530만달러(12.6%)를 끌어들였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