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발표에 하락세

SK하이닉스(000660)가 삼성전자(005930)의 경기도 평택 투자계획 발표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46%(2,100원) 하락한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0.35%(4,000원) 오른 114만5,000원에 매매가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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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평택의 고덕 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라인을 짓는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경기도시공사와 이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신규라인에서는 D램 등 메모리반도체를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등이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 2017년 하반기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는 게 삼성전자의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셈이다. 반도체 업계 경쟁 심화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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