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 이종목] 실적호전 LG계열사 눈길

인탑스 복수추천…㈜LG·LG전자 등도 유망


여전히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아서인지 증권사들의 추천종목도 실적호전주로 집중됐다. 특히 LG계열사들이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많이 뽑혀 눈에 띄었고 인탑스는 복수 추천됐다. ㈜LG, LG전자, LG화학 등이 각각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유망종목으로 분류됐다. 지주 회사인 LG는 지난해 4분기부터 계열사들의 영업실적 빠르게 호전돼 수혜를 볼 것이라는 평가다. 부문별로는 ▦전자부문의 빠른 실적 호전 ▦통신부문 안정 성장세 ▦화학부문 제품구조조정 등에 입어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의 출하량 회복과 제품믹스 개선,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TV 세트가격의 완만한 하락과 지속적인 비용절감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LG화학은 화학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화성사업부문은 대산유화와의 합병에 따라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고 건자재 부문은 실적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2차 전지부문의 가동 정상화와 편광판 증설에 힘입어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유망종목으로 S-Oil을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세계적으로 석유정제설비의 증설이 제한적인데 비해 등유, 경유, 휘발유의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S-Oil은 설비고도화 비율이 업계내 가장 높아 등유 등의 경질제품 수요증가와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원, SK네트웍스, 금호타이어, 삼성증권, CJ, 동아제약 등이 추천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탑스, 디이엔티, 손오공, 휴맥스, 우영, NHN, 이노칩 등이 추천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인탑스는 대신증권과 동양종금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았다. 손오공은 올해 ▦여아완구시장 및 해외완구시장 진출 ▦아케이드 게임인 공룡왕의 호조 ▦5개 온라인 게임 출시 등의 다양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손오공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도 낮아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디이엔티에 대해 올해 기 수주분의 매출 반영 및 디스플레이 부문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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