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구조조정·불황 여파… 전국 4,445가구 공급 그쳐
내달 분양시장 '개점휴업'
건설사 구조조정·불황 여파… 전국 4,445가구 공급 그쳐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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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건설사 구조조정 등으로 오는 2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4개 단지 총 4,445가구 중 2,491가구(임대ㆍ오피스텔 제외)만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사상 최저치로 서울 잠실 대규모 아파트 1개 단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경기침체와 기존 아파트값 하락 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데다 건설사 구조조정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분양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편 2월 분양을 앞둔 단지는 인천에서 2곳 1,580가구로 조사됐으며 대전, 부산에서는 각각 1개 단지에서 704가구, 207가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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