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조유행 하동군수

"日등 녹차 선진국과 경쟁가능"

조유행(59) 하동군수

“하동 야생차는 중국, 일본 등 녹차선진국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훌륭한 차입니다. 향과 맛이 우수한 하동 야생녹차의 특성과 우리 군민들의 의지를 결집해 세계적인 명차로 육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조유행(59) 하동군수는 “우리 녹차는 맛과 향이 뛰어나지만 세계녹차 생산량의 0.24%, 중국의 300분의1, 일본의 50분의1에 불과하다”며 하동 야생차의 세계 명차(名茶)화에 강한 자신감을 내 보였다. 조 군수는 “하동 녹차 세계 명품화를 위해 지난 4일 조직 개편시 녹차클러스터 기획단을 발족했고 녹차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있다”며 “뛰어난 향과 맛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뒤따르면 세계적인 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하동 야생녹차 판매 촉진과 홍보를 위해 차문화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문화관광부 지정 야생차 문화축제 개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해 마무리한 녹차 체험교육관과 차 시배지, 다원 정비 등은 도시인들의 그린투어지로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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