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 발표회는 달 탐사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17개 출연연과 대학의 연구책임자 등이 모여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출연연과 대학을 중심으로 달 탐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달탐사선 분야, 탑재체 분야, 심우주지상국 분야와 로버 분야 포함 4개 분야에 21개 세부 과제를 구성해 융합 연구를 수행해 왔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달 궤도선 임무 성공을 위한 달 탐사선 기본 형상의 개념설계결과 ▦끊김과 지연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우주통신 기술을 이용한 우주인터넷 구현 가능성 연구결과 ▦달 탐사용 무인 로버의 작동성능검증 모형 개발 연구결과 ▦로버의 자율주행에 관한 연구 결과 등이다.
이와함께 한국천문우주연구원은 달 표면을 광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소형 광시야 카메라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주간 계속되는 영하 180도의 혹한인 달의 밤 기간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전지 연구결과를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