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축가협 건축강좌 잇따라/내일「포럼」이어 23일 북한관련 주제로

한국건축가협회는 오는 23일 하오 3시 대한출판문화협회 회관 4층에서 건축공개 강좌를 개최한다.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과 건축인들을 위해 「북한의 문화유산 보존과 여말선초 목조건축」이라는 주제로 국내 북한건축의 전문가인 목원대학교 건축과 이왕기 교수가 발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해방직후 북한에서 민족문화유산 보호사업을 어떻게 해왔으며 ▲종교를 배격의 대상으로 삼는 북한 사회주의에서 역사적인 종교건축물이 보존되고 있는 이유 ▲북한에서 지정·보호되고 있는 문화유산의 종류 등이 소개되며, 특히 북한에서 현존하고 있는 문화유산중에서 「고려말 조선초 목조건축」들이 슬라이드를 통해 집중적으로 조명된다. 이에 앞서 한국건축가협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97 건축가 포럼」을 21일 하오 3시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11회 건축가 포럼 주제는 「도시건축의 풍경」이며 건축가인 조성룡씨(도시건축 대표)가 발표한다. 비평가로는 국립예술학교 교수인 김봉렬 교수가 참가한다. 특히 이 건축가 포럼은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을 포함한 건축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건축강좌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건축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 6월 강좌는 다음달 4일에 있으며 단국대학교 이범재 교수(건축과)가 「환경에서의 조형」이란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