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일반인 비중 90% 넘어"

CJ그룹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 기부회원 26만명 가운데 일반인 참여자의 비중이 90%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기부회원은 2005년 2,900명에서 2007년 5만6,204명, 2009년 15만3,763명, 2011년 20만5,923명, 2012년 26만4,171명으로 늘었다.



기부모금액은 2009년 8억5,000만원에서 2012년 34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일반 기부자들의 참여가 급격히 늘면서 전체 회원수 가운데 CJ그룹 임직원 비중은 첫해 78%에서 2008년 18%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해에는 9%로 낮아졌다. CJ도너스캠프는 전국 3,600여개 공부방에 대한 기부제도로 기부자가 1만원을 기탁하면 CJ나눔재단이 같은 액수를 더해 집행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일반인의 참여가 꾸준히 늘면서 개방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CJ도너스캠프 인지도도 높아지면서 전국 공부방에서 매월 100개 안팎의 교육제안서가 들어오는 등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