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조업단축을 전공장으로 확대했다.2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경기불황에 따른 수출부진과 내수침체로 인력구조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울산공장 승용 2·3·4공장 조업단축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엑센트를 생산하는 승용 1공장도 잔업(하루 4시간)을 중단했다.
현대자동차는 이에따라 판매에 호전을 보이고 있는 승용 2공장의 아토스와 승용 4공장의 스타렉스 생산라인을 제외한 전공장의 잔업을 중단했으며 다이너스티와 그랜저의 승용 2공장은 잔업과 평일 정규작업 등 최고 8시간 조업단축을 하고 있다.<울산=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