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5개 건설사를 부정당업자로 지정하고 관급공사 입찰참여를 제한했다는 소식에 관련 건설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31분 현재 경남기업(8.22%), 벽산건설(5.70%), 한신공영(4.31%), 진흥기업(7.67%), 동양건설(2.83%)등이 일제히 하락세다.
LH는 지난 14일 담합을 한 건설사들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했으며, 이 중 가담 정도가 큰 경남기업, 진흥기업, 대보건설, 효성 등 4개사에 대해서는 이달 22일부터 향후 1년 동안 공공공사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