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특급 공격수들<br>호날두·드로그바·비야등 신고식<br>이과인, 해트트릭 득점 선두 올라<br>카카는 2도움 '특급도우미' 활약
| (왼쪽부터) 호날두 비야 이과인 카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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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남아공 월드컵] "골 폭풍 이제부터 시작"
침묵 깬 특급 공격수들호날두·드로그바·비야등 신고식이과인, 해트트릭 득점 선두 올라카카는 2도움 '특급도우미' 활약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왼쪽부터) 호날두 비야 이과인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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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골 사냥 열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초반에 잠잠하던 특급 공격수들이 조별 리그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연달아 골을 신고해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 비해 골이 잘 터지지 않아 '보는 재미'가 줄어든 시점에서 스타들의 화려한 날갯짓은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포르투갈의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G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7대0 대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정확한 크로스로 첫 도움을 기록하며 몸을 푼 뒤 후반 42분 첫 골을 신고했다.
북한 수비 진영에서 리에드손이 가로채 드리블한 볼이 골키퍼 이명국의 발을 맞고 공중으로 떴다. 볼은 공교롭게도 호날두의 목 뒷덜미에 맞았고 호날두는 마치 묘기를 부리듯 머리 위쪽에서 튕겨져 내려온 볼을 오른발로 감아 차 넣었다. 2008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발돋움한 호날두는 그동안 국가대표로는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독일월드컵에서는 이란전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는 데 그쳤고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08' 이후 16개월 동안 포르투갈 소속으로 득점이 없었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골은 토마토 케첩과 같다. 아무리 병을 흔들어도 잘 나오지 않다 때가 되면 한꺼번에 터져 나온다"고 말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기분 좋은 첫 골을 신고한 호날두가 '케첩론'을 입증할지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득점2위(27골)에 올랐던 다비드 비야(스페인)도 '무적함대'의 파수꾼임무를 완수했다. 비야는 22일(한국시간) 열린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2대0 승리를 책임졌다. 전반 17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골문 앞으로 질주한 뒤 최종 수비수까지 속이며 첫 골을 넣었다. 후반 5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비야는 유로 2008에서 4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A매치 59경기에 출장해 무려 38골을 뽑아내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득점2위(27골)인 곤살로 이과인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이번 월드컵 득점 선두에 올라 있고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9골)인 디디에 드로그바도 브라질전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지난해 라리가 득점왕(32골)이었던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도 개최국 남아공을 상대로 2골을 꽂아넣었고 사뮈엘 에토오(카메룬), 니클라스 벤트네르(덴마크) 등도 1골씩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이번 대회 '빅3'로 꼽히는 미드필더 카카(브라질)는 골이 없는 대신 특급 도우미로 화려한 장면을 연출했다. 카카는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파비아누의 첫 골과 엘라누의 세 번째 골을 완벽하게 전달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카카는 2도움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카카는 이 경기에서 오심으로 퇴장당해 포르투갈전에서 팀 동료인 호날두와 맞대결은 펼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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