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파이어니어] 한성, 대용량 온수기 개발

한성에너텍(대표 이진)이 국내 최초로 500ℓ급 이상의 대용량 심야전기 온수기를 개발했다.그동안 국내에서 500ℓ이하의 가정용 온수기는 생산되어 왔으나 500ℓ급을 규격화하여 생산하는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심야전기 온수기는 전기사용료가 일반 시간대의 4분의1에 불과한 심야시간대(밤10시~아침8시)의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물을 데우는 장치로 공해발생이 없고 효율적인 전력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한성에너텍은 전자레인지에 사용되는 컨덴서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하는 회사로 태양열 온수기, 자동차부품 등도 개발,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온수기는 고가의 스테인리스재질로 지금까지는 주문생산에의 의존해왔으나 제품의 규격화를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추어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심야전기 온수기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기숙사나 여관, 사우나, 수영장 등에서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02)517-5556 /정맹호 기자 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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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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