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년 영국 국왕 조지2세가 「할렐루야」 합창에서 감동을 받은 나머지 자리에서 일어나자 청중들도 함께 일어난 일 때문에 오늘날에도 「할렐루야」 합창 부분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는 전통을 갖게 됐다는 작품이다.오는 10~11일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열릴 이번 공연에는 신지화(소프라노·이화여대 교수)씨와 김현주(메조 소프라노·중앙대 강사)씨, 조성환(테너·장신대 교수)씨, 유상훈(베이스·총신대 교수)씨 등 성악가가 출연한다. 반주는 백금옥(오르간)·백경화(챔발로)씨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헨델이 1741년에 작곡한 「메시아」는 예수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 등 3부로 돼 있다. 10일 오후7시, 11일 오후4시. (02)2274-1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