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내년 1월 한 달 동안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새내기 S라인 만들기 건강교실’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1월4일부터 27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건강교실에서는 개인 식이습관을 분석하고영양교육, 운동처방 등에 대한 조언을 한다.
영양교육은 매일 작성한 식사일지를 보건소 영양사가 점검한 뒤 상담과 교육을 번갈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운동처방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을 교대로 하는 30분 순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보건소(02-2289-8484)로 하면 된다.
광진구, 서울 아차산서 해맞이 축제
서울 광진구는 내년 1월1일 오전7시 아차산 해맞이 광장과 등산로 일대에서 해맞이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아차산 고구려정 인근 해맞이 광장에서는 새해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고천의식 퍼포먼스와 성악 공연에 이어 구청장과 주민 대표가 신년 덕담을 한다.
등산로에는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상장하는 토끼 인형이 세워지고 300여개의 청사초롱이 해맞이 시민의 발길을 비춘다. 약수터 정자에서는 서예 전문가들이 가훈을 써주며 사랑의 엽서쓰기, 소원지 적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2000년 처음 시작해 매년 4만명 이상이 모이는 서울의 대표적인 새해 행사다.
서울 중구 ‘마을케어 동고동락’프로젝트 추진
서울 중구 회현동, 명동, 장충동, 신당3동, 신당6동, 황학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21일 중구청에서 ‘마을케어(Care) 동고동락(同GO洞樂) 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를 열고 동별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족발로 유명한 장충동은 족발과 쿠키를 결합한 장충동 족발 쿠키 사업을 공개했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ㆍ고용을 통해 자활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존 비영리 제과, 제빵 시설을 교육용으로 활성화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회현동은 저소득 소외 계층에게 미용사업ㆍ집수리 봉사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대문시장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업 등 회현마을 복지 네트워크를 추진한다.
신당6동은 박정희 전 대통령 본가를 활용한 방문투어 프로그램과 기념품 제작 사업을 벌인다. 또 지역녹지는 물론 옥상에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