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부가가치제품 생산 대폭 확대/싸니,올 매출 431억 목표

수정진동자 전문제조업체인 싸니전기공업(대표 곽영의)이 부가가치가 높은 응용제품의 생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0일 싸니전기는 지난해 영업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8%증가한 4백31억원으로 설정하고 저가인 범용제품의 생산을 줄이고 고부가가치제품을 집중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싸니전기는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90%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던 범용수정진동자(UNIT)및 수정발진자(Oscillator)의 매출비중을 59%선으로 떨어뜨리고 응용제품생산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UNIT의 생산량을 지난해 8천7백만개에서 3.45%가 늘어난 9천만개로 묶어 1백93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온도보상형수정발진자(TCXO) 및 전압보상형수정발진자(VCXO)등 응용제품의 생산은 대폭 늘릴 예정이다. 싸니전기는 이들 응용제품을 지난해의 17만개보다 17.65%가 증가한 20만개를 생산할 계획. 싸니전기는 이부문에서 3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응용제품의 경우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범용제품과는 달리 부가가치가 높은 데다 미국지역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납기를 못맞출 정도라고 설명했다.<박동석>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