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1월 실업자수 79만7,000명

11월 실업자수 79만7,000명 지난달 건설업과 농림어업에서의 일거리가 줄면서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전달보다 3만7천명증가한 79만7천명, 실업률은 0.2%포인트 상승한 3.6%로 나타났다. 계절조정실업률도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취업자수는 2천136만6천명으로 10월보다 20만7천명이나 감소했다. 산업별로는농림어업에서 24만7천명, 건설업에서 3만2천명이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만9천명, 금융.운수업은 2만명이 각각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1%로 전달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가사,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412만7천명으로 19만7천명 증가했다. 특히 가사는 17만명의 증가를 보였다. 비경제활동인구중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사람 가운데 지난 1년내 구직경험이 있는 실망실업자(구직단념자)는 13만8천명으로 8천명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실업자 및 실업률은 84만2천명, 3.8%로 전달보다각각 2만7천명, 0.2%포인트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11월에는 경제활동인구가 줄고 취업자수가 감소해 실업률이상승하는 것이 예년의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선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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