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당선인은 “교육의 중심은 현장에 있어야 하고 아이들과 현장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경기도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경필 당선인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데에 이념, 정파가 끼어들어선 안 된다”고 화답했다.
두 당선인은 우선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단원고 피해자 가족들을 방문하는 공동 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문 계획은 가족대책위원회 측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 도청과 교육청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정책협의 창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양측의 정책 책임자 각 2인, 모두 4인으로 구성되는 이 협의 기구는 정책 합의와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상시적 협의 창구로 운영될 방침이다.
두 당선인은 경기도 교육과 관련한 거버넌스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4인으로 구성될 정책협의 창구에서 지속해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두 당선인은 재정과 관련, “행정자치와 교육자치를 위한 재정 확보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