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명 농수산가공식품 한눈에

유명 농수산가공식품 한눈에 국제식품전시회 15일 개막 '국내 유명 농수산가공식품을 한눈에 본다' 우리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2000 서울국제식품전시회'가 11개국 244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5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국내외 244개 업체 1,370여 품목이 전시돼 우리 농수산가공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의 길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국내업체들이 해외에 가지 않고도 외국 유명식품의 품질이나 포장디자인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내수기반확대에 초점을 두었던 지난 9년간의 운영방식에서 탈피, 올해부터는 일본,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10개국 7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적인 전시회로 탈바꿈했다. 전시회에는 국내 농수산가공식품 외에도 김치 등 절임식품, 장류, 젓갈류, 주류, 건강보조식품, 신선농산물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다. '전통식품명인관'에는 아셈회의때 건배주로 사용되었던 금산인삼주를 비롯해 청매실원, 야생작설차 등 전통식품 명인 13명의 제품이 전시되고 '통일식품관'에는 개성고려인삼주 등 북한의 자연산 식품과 남북 공동기획 수출상품들이 소개된다. 또 '비즈니스홀'에는 수출상담실과 사이버트레이드관 등이 설치돼 참가업체들의 수출상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 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44명의 바이어를 초정했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1,741만불의 계약실적을 체결한 바 있다. 입력시간 2000/11/13 19: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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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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