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이 베트남 북부 지역의 신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부영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떠이성과 신도시개발사업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서 양측은 하동시 키엔 흥 지역 100㏊ 부지에 스포츠공원과 옌니아 지역 7㏊에 중심터미널을 BT(건설 후 양도) 투자 형식으로 각각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스포츠공원과 인접한 부지 100㏊와 중심터미널 부근 5㏊에 신도시건설사업을시행하고, 특히 하노이시 부근의 모 라오 신도시 지역에는 연건평 40㎡ 규모의 고층아파트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부영측은 설명했다.
앞서 부영은 지난 3월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에서 시가 제공하는 토지에 저소득층용 아파트 3만 가구를 건설하기로 하는 기본 내용에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