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육강관 제작전문 업체인 삼강엠앤티는 7월부터 자체 롤벤더 설비를 통한 파이프 생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지금까지 프레스 설비를 통해 파이프를 생산해 왔지만, 롤벤더 설비를 통한제작은 외주형태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경남 고성공장에 자체 롤벤더 설비를 갖추고 본격 생산에 나서게 됐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기존 밀양공장의 프레스와 고성공장의 롤벤더 설비를 통한 소구경, 대구경의 다양한 아이템의 파이프를 생산할수 있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하반기부터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태진인터내셔널(Tae Jin International)로부터 36억원 규모의 후육 강관(PIPE)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3.78%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