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순매수로 코스피 2,000포인트 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2,00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23포인트(0.61%) 상승한 2,004.2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코스피는 개장 이후 오전부터 2,000포인트 선을 돌파해 2,0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개인의 매도세에 한때 2,0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속되며 지난 10일 이래 처음으로 2,000포인트를 웃돌며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772억원 어치를 내다판 반면 외국인은 1,385억원, 기관은 1,396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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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1%), 은행(1.17%), 섬유·의복(0.93%), 비금속광물(0.92%) 등이 강세였던 반면 전기가스업(-0.47%), 증권(-0.27%)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앞서 미국 반도체시장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SK하이닉스가 3.02% 오르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2.10%) 현대차(2.08%), NAVER(1.76%) 등은 오른 반면 한국전력(-0.38%), 기아차(-0.34%) 등은 내렸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한국전력, 기아차, 삼성화재, LG만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48포인트(0.97%) 오른 571.23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0원 내린 103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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