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유국-석유소비국 6일 印서 다자회의

산유국과 석유소비국이 다자간회의를 갖고 원유 공동비축, 유전ㆍ가스전 공동개발 등에 나선다. 산업자원부는 6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사우디아라비아ㆍ쿠웨이트ㆍ이란 등 산유국과 한국ㆍ중국ㆍ일본ㆍ인도 등 석유소비국의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모여 다자간 에너지협력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조환익 산자부 차관이 참석한다. 중동 산유국과 아시아 석유소비국이 공식적인 국제회의에서 자원협력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정부의 제안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석유 공동비축 ▦산유국의 신규 유전개발 투자 확대 ▦산유국과 소비국간 유전ㆍ가스전 개발 공동투자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석유 공동비축이 이뤄지면 국제유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합의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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